Pier 39,피셔맨즈 와프 야경보러-
겨울,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던 곳.
샌프란시스코는 크램차우더의 본고장으로 유명한데,
크램차우더 맛집 중에 가장 오래되었다는 Boudin 이다.
샌프란 여행가는 우리나라 사람중 70~80프로는 보딘가서 크램 차우더 먹지 않을까..?!
Boudin bakery로 캐쥬얼하게 먹을 수도 있는곳도 많지만 규모가 곳으로 갔다.
1층은 베이커리이고 2층은 비스트로 였던 곳
2층 비스트로로 올라가서 주문-
양복입은 신사들이 주문을 받고, 서빙을 해주신다.
식전빵과 와인
그래두 신행이니 좋은 곳 가야하지 않겠냐고 비스트로 올라갔다. 그리고 와인까지 ㅎㅎ
(이렇게 우린 샌프란에서 과소비를 해댔다- )
크랩은 맛있었다..!!
bourdin은 1849년에 오픈 한 전통있는곳으로
빵이 유명한데 오픈때 사용했던 효모를 아직까지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크램 차우더 (약간 짰다)
크램 차우더는 조개살에 돼지고기, 베이컨, 양파, 감자 등등을 넣고 푹 끊인 미국식 스프인데 약간 짯다..
현지인들로 가득차서,
그 분위기도, 친절했던 서비스도 기분이 좋았던 곳
근데 다녀와서 조금 아쉬웠던 것은 크램 차우더 맛은 똑같으니 궂이 비스트로 가서 먹을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냥 크램 차우더는 베이커리 가서 먹고 다른 레스토랑을 찾아 가는 것도 방법인 듯.
단, 비스트로 가면 보딘 박물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니깐 비스트로간김에 박물관까지 가서 보고 오면 좋을 듯!
(단, 이정보를 몰라서 밥만 먹고 왔다… 아까비… 이래서 정보가 중요하다!)
저녁먹고, 버스타고 숙소로 다시 돌아옴!
(샌프란시스코 버스는 잔돈을 돌려 주지 않으니, 잔돈은 미리 준비하고 타자!)